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루세이더(던전 앤 파이터)/남자 (문단 편집) === 진 각성 방법 === >그날도 기도를 드리던 중이었습니다. >언제 잠이 들었는지 저는 오색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두둥실 날고 있었고 그때 작은 빛이 다가오더니 대뜸 묻더군요. > >“그대는 무슨 이유로 살아가는가?” >“오직 나의 신이신 레미디오스의 뜻을 알리고자 살아갑니다.” > >망설임 없이 대답했지만, 빛은 만족하지 못했는지 다시 질문했지요. > >“그런 그대의 마음에는 어떤 목표가 있는가?” >“세상에 죄지은 자들을 회개시키고, 그것을 통해 선량한 이들을 구하는 것입니다.” > >그렇게 말해놓고 너무나도 뻔하고 부족한 대답을 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. >빛은 나의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다시 물었지요. > >“그렇다면 그대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?” > >가벼운 질문이었지만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.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지요. >입으로 소리내기 부끄러운 핑계들이 머릿속을 빠르게 지나갔지만, 그 끝은 진실한 고백이었습니다. > >“모든 것입니다.” > >이상하게도 빛은 이제야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. > >“믿음이 부족했기에 이겨내지 못했고, 동료를 구해내지 못했습니다. >믿음은 저의 근간이기에 그 믿음이 부족했다는 말은... 결국 저의 모든 것이 부족한 것입니다.” > >드디어 빛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가슴으로 다가와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. > >“자신의 부족함을 진정으로 깨달은 자여. 이제 진정한 나의 뜻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라.” > >빛의 목소리가 꿈결처럼 번져나갔다고 느끼는 순간, 서늘한 기도실에서 눈을 떴습니다. >어느새 제 품속에는 푸른 빛의 눈물방울처럼 생긴 것이 자리 잡고 있었지요. >그것을 본 저는 저도 모르게 눈을 감고 다시 기도를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. > >“나의 신, 레미디오스시여(Pie, Remidomine).” > >부족함을 채워주신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세상의 가련한 이들을 보살피고, 적들을 심판하겠나이다. >앞으로도 신의 대행자로서 온 세상에 빛과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하겠나이다. * [[신검 양얼|양얼]]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* [[망자의 협곡]]에서 기다리고 있는 [[로이 더 버닝펜]]과 대화하기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* [[기억의 관]] 안에서 [[나 VS 나|자신과 마주하기]]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